골로새서

서기(立)

mikros 2015. 4. 26. 22:42

   묘목을 살 때 그 가지들이 사정없이 잘려나가는 것을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그만 자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가지도 없고 잎도 없이 잔뜩 잘려나간 것을 심어 놓았더니 깨어나서 새눈에서 잎사귀를 냅니다. 그리고 그 가지도 잎도 바로 서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쓰러움에 가지도 잎도 자르지 않아서 무성한 대로 심은 것은 쉬이 깨어나지 못하고 가지들도 잎도 늘어지며 말라가고 있습니다.

   묘목이나, 씨앗이나, 그리고 모종을 심은 것들도 모두 서게 되기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동향인이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에바브라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하게 되고, 하나님의 모든 뜻에 확신을 가지고 서기를 기도하면서, 늘 여러분을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나는 그가,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고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고 있음을 증언합니다.

   사랑하는 의사인 누가와 데마도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골로새서 4.12-14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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