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파리행 에어프랑스를 탔을 때, 기내 안에서 아이들의 칭얼거리는 울음소리에 놀랐습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도쿄와 앵커리지를 경유해서 20여 시간을 가는 동안 아이들의 칭얼거리는 울음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 많은 아이들은 유럽으로 입양을 가는 한국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뒤에 안 사실이지만 그때 한국이 입양 수출 1위국이었습니다.
미인회화라는 광고가 많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회화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 회화, 즉 요즘 원어민 회화라는 것을 한참 뒤에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건설 노동자가 한국에 관광 왔다가 한국인들이 영어하는 사람들에게 맥을 못쓰는 것을 보고나서, 자신도 영어를 배워가면서 한국에 눌러 앉아서 영어 강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미인 강사들도 난무할 때에, 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계 미인(Korean American)에게서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는 다리 한 쪽이 짧은 장애우였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가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고 대학 강사 자격을 충분히 갖추어서 훌륭한 원어민 강사로 오신 분이었습니다.
내가 대학생 때, 자취하던 주인댁에도 입양한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졸업 한참 후 그 주인댁에 인사하러 갔더니 그 딸이 자라서 가출을 하고 없었습니다. 어머님이 눈물 흘리시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영화배우 겸 감독님이 입양한 자녀들을 여럿 두고 있군요.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에베소서 3.6 개역개정
이 비밀은 영원 전부터 모든 세대에게 감추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성도들에게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사람 가운데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성도들에게 알리려고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요, 곧 영광의 소망입니다. 골로새서 1.26-27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