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권사님이 전에 엄한 시어머니 아래서 모진 시집살이를 하였습니다. 그 권사님은 마음에 상처가 나서 아물 날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 이제 그 시어머니는 노환으로 기력을 잃고 다른 사람에 의지해서 살아야 할 형편에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며느리 권사님은 그 시어머니를 오히려 사랑하고 예뻐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정성껏 간호하고 있습니다.
사등 누님의 팔순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팔순 잔치와 더불어 결혼 60주년이기도 합니다. 매형은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오면서 화목을 가훈으로 삼아왔다고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린도후서 5.18-20 개역개정
전에 여러분은 악한 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여러분과 화해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 앞에 내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골로새서 1.21-23 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