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위로

mikros 2014. 12. 28. 13:45

   오랫동안 오랜 친구의 근황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췌장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아내도, 자녀들도, 친구들도, 그 누구도 아무 위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귀를 솔깃하게 하고 격려가 되고 용기를 얻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동병상련(同病相憐), 그 사람들은 바로 같은 병실에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그런 어려움에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온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다행히 그 친구는 그 병이 아니라고 판명되어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고린도후서 1.3-7 개역개정

 

 

 

   나는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너희가 알기를 원한다. 이는 그들이 사랑 가운데 연합하여 마음에 위로를 얻고 깨달음에서 오는 넘치는 확신에 이르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비록 육신은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질서 있게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의 믿음이 굳건한 것을 보고 기뻐한다. 골로새서 2.1-5 바른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