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율법

mikros 2014. 9. 11. 15:19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는 무엇입니까?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μν γρ λέγω μν, ἕως ν παρέλθῃ ὁ ορανς καὶ ἡ γῆ, ἰῶτα ν μία κεραία ομπαρέλθῃ ἀπτονόμου, ἕως ν πάντα γένηται.) (마태복음 5.18 개역한글)

 

   ‘율법과 선지자에서 율법(ό νομος)’을 대상으로 합니다.

   종속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ως ν παρέλθῃ ὁ ορανς καὶ ἡ γῆ)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1) 이 시대의 종말, 그리스도의 재림

   (2) ‘결코 ... 아니다

   (3) 어려움을 강조하는 수사학적인 표현

 

   ‘다 이루리라(ἕως ν πάντα γένηται)는 앞의 종속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과 같은 접속사(ως)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 이루리라는 둘째 종속절로서, ‘다 이루기까지는(전에는)’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에 대한 또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1) 구약 예언의 실현으로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포함하는 사역의 완성

   (2) 율법 계명의 완벽한 준수 또는 모든 구약 예언의 실현

   (3) 이 시대의 종말, 그리스도의 재림

 

   두 종속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다 이루기까지는이 서로 제한하고 또한 보완하며, 둘 다 이 시대의 종말, 그리스도의 재림까지를 의미하고,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절은 율법의 일 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입니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다 이루기까지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종말,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율법이 존속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서적

 

양용의, 마태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성서유니온선교회, 2011)

Donald A. Hagner, WBC 마태복음채천석 역 (솔로몬, 2009)

Frederick William Danker,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Third Edition(KCBS,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