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낙심(落心)

mikros 2015. 11. 27. 13:2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데살로니가 후서 3.13-18 개역개정

 

 

   아버지께서 전근해 오신 창호초등학교에 아버지를 따라 전학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어머니가 함께 오지 않아서 그 어린 친구가 늘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길어오고 불도 피우고 밥도 짓는 소년 요리사였습니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보다 팔뚝에 근육이 봉긋봉긋 솟아오르는 것을 자랑하곤 했지요. 어느 날 그 친구가 친구들과 노느라 아버지께서 귀가하실 때까지 저녁밥을 제때 해놓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께 불러간 친구는 이런저런 변명을 해야 했습니다. 아들의 변명을 다 듣고 난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들과는 놀고 싶고 밥은 해야 하는데 해는 저물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개역개정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누가복음 18.1 개역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