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후서

자기 양식(糧食)

mikros 2015. 11. 20. 11:23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데살로니가 후서 3.6-12 개역개정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청나라에서 사역한 존 네비우스(John Livingston Nevius 1829-1893) 선교사는 자립(自立 self-supporting), 자전(自傳 self-propagating), 자치(自治 self-governing), 그리고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주장하였습니다.

   18906월 주조선 장로교 선교부는 그를 조선에 초청하였고, 그의 강연을 경청하고, “네비우스 선교정책을 조선선교정책으로 채택하였습니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40년을 한국에서 일한 블레어(William Newton Blair 1876-1970) 선교사는 한국의 오순절(The Korean Pentecost)를 개정 확대한 정금 같은 신앙(Gold in Korea)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가장 좋은 금은 산에나 모래흙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 60여년 이상 기독교 선교사들은 이 금을 찾았고, 놀랄만한 양과 질의 금 곧 겸손한 마음과 기꺼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그 금을 발견하였다.

정금 같은 신앙윌리암 뉴튼 블레어, 김승태 옮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5, 9p)

 

   양봉 일을 하면서 자기 양식을 마련하시던 전도사님, 성미를 모으시던 성도님들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데살로니가 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심(落心)   (0) 2015.11.27
주는 미쁘시다  (0) 2015.11.12
택하시고(選) 부르심(召)  (0) 2015.11.06
강림(降臨)하심과 모임  (0) 2015.10.30
성취(成就)  (0) 2015.10.22